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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11: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ECU(전자 제어 유닛) 수가 훨씬 적다'.최근 중국 BYD의 전기차 ‘SEAL(씰)’을 분해한 일본 닛케이 크로스 테크와 닛케이 BP 종합연구소 엔지니어들은 이 차량의 ECU 수에 주목했다.전기차는 내연기관(ICE) 차량에 비해 부품 수가 훨씬 적다. 기존 엔진차 메이커들은 차량이 첨단화될수록 ECU 등 부품 수가 오히려 늘어난다.테슬라 전기차인 모델 3는 차량 전체를 5개의 ECU만으로 컨트롤한다. 차량을 제어하는 ECU가 60-70개에 달하는 엔진차량에 비해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몇 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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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00: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테슬라 모델 S와 모델X의 터치스크린 불통문제로 리콜을 요구했다.대상차량이 테슬라가 2018년 초까지 생산한 모델 S 2012~2018년형 모델과 2016~2018년형 모델이다. 출시된 지 꽤 오래된 모델들이 대상으로, 원인은 ‘MCU(미디어 컨트롤 유닛) 내에 있는 eMMC(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용 낸드 플래시 메모리 이상 때문이다. 테슬라는 이 반도체 부품을 태블릿, 컴퓨터(PC) 등 가전기기용 부품을 공급받아 내장형 차량 인포테인먼트(IVI)용으로 구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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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1:29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모델S’와 ‘모델X’에 터치스크린 오작동 결함이 발생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리콜을 요구했다.지난 13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테슬라에 보낸 리콜 요청 서한을 통해 모델S와 모델X에서 메모리 손상으로 인한 ‘미디어 컨트롤 유닛(MCU)’ 결함이 발생, 터치스크린 오작동으로 이어져 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NHTSA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결함으로 전원 공급이 길어지거나 부팅이 오래 걸리고, 후방카메라, 내비게이션, 웹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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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15:2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테슬라 ‘모델S’에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결함이 발생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조사에 착수했다.지난 24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최근 테슬라 모델S에서 메모리 손상으로 인한 ‘미디어 컨트롤 유닛(MCU)’의 문제가 발생, 이와 관련된 불만 신고가 11건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조사대상은 지난 2012년∼2015년 생산된 테슬라 모델S로 총 6만3천대다.테슬라는 모델S를 비롯한 모델X, 모델3, 모델Y 등 전 모델이 물리버튼을 극도로 최소화하고 센터페시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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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23:2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1월 22일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121조1500억 원)을 돌파했다.이날 종가에서 900억 유로(117조7,686억 원)를 기록한 세계 1위 자동차기업인 독일 폭스바겐의 시가총액을 넘어서 토요타자동차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2019년 기준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은 겨우 36만7,500대로 폭스바겐의 1,097만대의 30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지금도 여전히 적자상태인 테슬라가 왜 그렇게까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을까?이유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서 테슬라가 자